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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2만8천명 응시생 마스크 필수' 부산교통공사 필기 5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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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발열검사 필수…자리는 '띄엄띄엄'

부산CBS 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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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5일 열린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예정됐던 필기시험이 넉 달 만에 다시 치러지게 된다.

5일 열리는 필기시험은 부산지역 25곳에 나눠진 1천226개 고사장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검사 등 시험장 출입 절차를 강화하고, 모든 수험생에게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응시자는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다.

특히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별도의 문진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다소 심할 경우 시험장별로 마련된 예비 시험실에서 따로 시험을 보게 된다.

공사는 또 시험실별 수용 인원도 대폭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1.5m 이상 넓혔다.

간부를 포함한 공사 직원을 전 시험장 방역담당관 등으로 파견해 직접 시험장을 관리하게 하고, 간호전문인력·경찰도 각 시험장 마다 배치한다.

앞서 수험생에게는 시험장소 공고와 함께 '수험생 행동수칙'을 응시생에 미리 안내한 상태이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이후에는 인성검사(16~18일), 면접시험(27~31일) 등을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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