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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뉴욕증시, 美 고용 깜짝 호조에 강세…다우, 0.36%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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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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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보다 훨씬 양호했던 데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9포인트, 0.36% 상승한 25,827.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15포인트, 0.45% 오른 3,130.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포인트, 0.52% 상승한 10,207.6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이번 주 약 3.3% 올랐습니다.

S&P500 지수는 4% 정도, 나스닥은 4.6% 정도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6월 실업률이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실업률은 12.4%였습니다.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480만 명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 29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6월 고용에 안도하면서도 앞으로 회복 속도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는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경제 회복 초기 단계는 다수 투자자의 예상보다 강했다"면서 "하지만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지금부터의 회복은 더 평탄치 못할 것이며, 일자리 증가는 평균적으로 훨씬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 하락한 27.68을 기록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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