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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19로 e스포츠의 계속되는 성장…엔에스 스튜디오 '블랙스쿼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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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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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거의 모든 스포츠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되었지만 '비대면 종목'인 e스포츠는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다. e스포츠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계속 발전 중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외 게임사들은 다각화에 무게를 싣고 있고, LG/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은 'e스포츠' 시장에 수백억을 투자하는 등 e스포츠 사업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는 올해 15억9200만달러(약 1조9200억원)에서 2022년 29억6300만달러(약 3조57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조사됐다.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홈경기에 따른 티켓 및 굿즈, 스트리밍 등ㅇ을 통한 디지털 상품 수익등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게임업계는 e스포츠 시청자의 직접척인 참여와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여 각 게임사들이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e스포츠가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문화적 다양성 부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다양성 부족 문제는 성차별 뿐만이 아니라 인종, 민족, 종교, 성 정체성과 관련해 차별을 경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물론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이 단순 e스포츠만의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게임 문화 전반에 걸친 문제일 가능성이 더 클 것이다. 실제 지난 2019 년 7월, ADL (반명예훼손연맹, Anti-Defamation League)이 보고한 한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이용자 2/3 가량이 게임 도중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성차별을 위해서 여성 전용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업계와 정부 차원에서도 e스포츠 업계에 존재하는 차별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문화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랙 스쿼드'란 게임으로 잘 알려진 ㈜엔에스 스튜디오(대표 윤상규)도 이런 게임 산업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Online Multi Player PvP FPS'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엔에스 스튜디오는 블랙스쿼드의 성공적인 개발 및 운영과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등 다년 간 해외 여러 국가에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엔에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현존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 4 사용해 최고의 그래픽과 사실감을 구현"하고 "크고 거대하며 사실적인 전장에 전술 로봇, 드론 등 현대 첨단 병기가 등장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엔에스가 추구하는 프로젝트는 복잡한 게임 규칙보다는 조작과 건(GUN)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임 형태"라면서 "남성 뿐만이 아니라 여성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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