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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경기 광주서 60대 여성 확진…아들 일하는 성남 중원구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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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달 30일 오후 대전 동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학생과 시민을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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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청의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되면서 구청 전체가 폐쇄됐다.

2일 성남시와 경기도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목현동에 사는 A씨(65·여)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접촉자인 아들 B씨(36)는 중원구청 청사 내 근무자로 파악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A씨 확진으로 B씨가 일하고 있는 중원구청을 방역소독하고 현재 임시폐쇄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B씨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청 운영 재개 여부를 알릴 방침이다. 중원구청은 지난 2월 구청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그가 일하는 해당 과가 폐쇄된 적 있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기침·인후통과 같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지난 1일 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이 나왔다.

광주시 방역 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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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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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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