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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경태 “추미애, 文 정권에 맞추면 盧 탄핵 주도 용서된다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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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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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조경태 의원은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아마도 열심히 문재인 정권의 입맛에 맞는 짓을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일이 용서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본인의 착각”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하면 가장 크게 생각나는 것이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 탄핵에 가장 앞장 섰던 추 장관이 문재인 정권의 법무부 장관이라니 세상에 이런 코미디가 어디있는가”라며 “친노(친노무현)는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정치인 추미애를 용서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용서할 일은 눈꼽만큼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통합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서 정치 생활을 시작한 조 의원은 2016년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으로 당적을 옮겼다. 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자원봉사 한 일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한 조 의원은 민주당에 몸담고 있던 시절 친노 인사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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