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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백악관, '흑인 시위' 대응하는 중앙지휘본부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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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경찰들이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시위대를 해신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살포하고 있다./사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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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미국 백악관이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의 항위 시위에 대응해 중앙지휘본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미국 전역에 연방 자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주정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약탈과 폭력 문제를 다루는 중앙지휘본부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또 매커내니 대변인은 중앙지휘본부에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지사와의 화상회의에서 밀리 합참의장을 폭력 대응 책임자로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방 정부에 강경 대응을 주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되풀이하며 “그들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는 것은 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뉴스는 매커내니 대변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무정부주의자들이여,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올리고, 바 법무장관은 폭력 시위와 폭동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작전대응팀을 워싱턴DC와 마이애미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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