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초청강연 실시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입주 기업인에게 전환적 사고와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부경대 산학협력단, 링크플러스사업단,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 창업지원단 등 부경대의 산학협력 유관 기관이 기획했다.

이날 김 전 경제부총리는 부경대 산학연혁신캠퍼스인 용당캠퍼스 드래곤밸리에 입주한 기업 대표 60여 명을 대상으로 '유쾌한 반란-포용과 혁신' 특강을 펼쳤다.

그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직면했다면 지금까지의 익숙한 경험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과 계층격차 등의 문제 해소는 부총리, 장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 모두가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 실천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경대 용당캠퍼스 드래곤밸리에는 현재 400개 기업이 입주, 2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임홍조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