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이 부대 밖으로 외출하며 손 소독제를 지급받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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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기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 1명과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병사 1명이 이날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58명에 완치자 58명이다. 군 내 치료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 된 건 지난 5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제주에서 복무 중인 해군 병사가 지난 2월 20일 군내 첫 번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지난 5월 초 확진자 추세가 소강세에 접어들었지만 같은 달 7일 이태원클럽에 방문한 하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17명까지 늘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내 확진자가 0명이 되더라도 군 자체의 예방적 격리 방침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6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891명이다.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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