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호수에서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껴있던 아기 곰이 여행객의 도움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났습니다.
지난 주말, 위스콘신주의 마시밀러 호수에서 작은 곰 한 마리가 머리에 플라스틱 통을 쓴 채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먹을 것을 찾다가 이렇게 곤경에 처한 걸로 보이는데요.
이곳에 캠핑 온 브라이언 허트 씨 가족이 배를 타고 가다 이를 발견했습니다.
날이 곧 어두워질 것 같아 서둘러 쫓아가 통을 벗겨주려고 했으나 첫 시도가 불발에 그쳤습니다.
곧바로 두 번째 시도가 이어지고, 플라스틱 통이 벗겨집니다.
플라스틱 통에는 식료품점에서 파는 치즈 과자의 상표가 희미하게 붙어 있었습니다.
도움을 받은 곰은 곧바로 뭍으로 올라갔는데요.
허트 씨 가족은 곰의 안전을 확인하고 나서 숙소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곰을 구출하고 난 뒤의 소감도 재미있습니다. 들어보시죠.
[브라이언 허트 / 플라스틱 통에서 곰 구출 : 복권을 샀어야 했습니다. 그 불쌍한 곰을 우연히 만나는 것보다 아마 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았을 겁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호수에서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껴있던 아기 곰이 여행객의 도움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났습니다.
지난 주말, 위스콘신주의 마시밀러 호수에서 작은 곰 한 마리가 머리에 플라스틱 통을 쓴 채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먹을 것을 찾다가 이렇게 곤경에 처한 걸로 보이는데요.
이곳에 캠핑 온 브라이언 허트 씨 가족이 배를 타고 가다 이를 발견했습니다.
날이 곧 어두워질 것 같아 서둘러 쫓아가 통을 벗겨주려고 했으나 첫 시도가 불발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