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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나노코리아2020'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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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등 280개사 최신 나노기술 전시

파이낸셜뉴스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2020'을 찾은 관람객들이 산업전시회 LG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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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나노 기술·산업 분야 국내 최대 교류 행사인 '나노코리아2020'이 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3일까지 열린다.

이날 나노코리아 개막행사에서 네패스 이병구 회장과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수브라 수레시 총장이 나노기술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는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노벨화학상(2016년)을 수상한 노스웨스턴대학 프레이져 스토더트 교수를 비롯해 포스텍 염한웅 교수가 심포지엄 분야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에너지·디스플레이·나노전자·나노소재 등 6개 분야에서 21개의 세션을 통해 7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주제는 '나노, 인류를 위한 기술혁신의 비약적인 도약'이다.

산업전시회도 열린다. 나노 관련 280개 기업이 나노융합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등 5개 분야 최신 나노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의 전고체 전지(안전성 향상한 차세대 배터리), LG전자의 대면적 그래핀 양산 기술 등이 공개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완기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은 "정부는 나노기술이 기존 주력 산업에 융합돼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노 분야 공로상 시상식도 열렸다.

국무총리상은 △자동차 LED램프 히트싱크용 열전도성 플라스틱을 개발한 아모그린텍(산업 분야) △다양한 나노물질 합성법을 제시하고 고신축성 전극 및 센서'를 개발한 포항공대 정운룡 교수(연구분야)가 수상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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