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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밤 사이 광주지역 코로나 7명 확진…닷새 동안 2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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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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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7명이 늘었다. 이들 중 6명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으며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광주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절반에 가까운 23명이 34번 확진자가 나온 지난 26일 이후로, 닷새 만에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광주 동구 장동에 거주하는 50번 확진자(60대 여성)는 발열과 오한 증세가 있어 지난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51번 확진자는 43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산구 월계동에 사는 50대 남성이다. 지난달 25일 방문판매업체 사무실로 알려진 동구 금양오피스텔에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52·53·54·55 확진자는 모두 45번의 접촉자로, 지난 22~24일 제주도 여행을 함께 다녀왔다.


북구 두암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인 56번 확진자는 43번과 동구 금양오피스텔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지난달 26일 이후 발생한 23명의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1명(38번)을 제외한 22명이 지역사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과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들의 세부적인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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