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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특징주] 진원생명과학,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인간대상 초기 임상 안정성 확보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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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이노비오의 가시적 행보가 나타나면서 진원생명과학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23%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건강한 참여자들에게 실시한 면역 반응 유도 초기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노비오의 백신 '이노-4800'이 인간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 중인 17개 백신 후보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이노비오가 이 회사 자회사 VGXI를 상대로 낸 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이노비오는 앞서 VGXI가 코로나19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넘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국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노비오는 자회사를 통해 진원생명과학의 지분 약 5%를 보유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7700만달러(약 928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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