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동구바이오 투자한 뷰노, 기술성과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협력 회사인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회사 뷰노가 잇따른 기술 및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월 뷰노에 3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의료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뷰노는 일본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엠쓰리)와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일본 시장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M3의 유통망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의료 시장에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M3는 소니 자회사다.

또 뷰노는 최근 AI 솔루션 5종에 대해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AI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제품을 유럽뿐 아니라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지역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뷰노는 지난 6월 열린 미국암학회(AACR2020)에서 대장암 AI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받았고, 연내 상장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여러 바이오벤처의 성장 및 IPO(기업공개) 작업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미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뷰노 외에 지놈앤컴퍼니, 디앤디파마텍 등이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