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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운동하다 이유없이 맞았다…가해자는 "그냥 기분 나빠서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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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경기도 의정부에서 20대 남성이 처음 보는 50대 여성을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3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운동하던 B씨(59)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폭행 직후 달아나 인근 건물에 숨었고, 경찰이 추격해오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는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냥 내 기분이 나빠서 때렸다.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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