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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하남 미사2동 코로나19 ‘고독사 지킴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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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 미사2동 코로나19 ‘고독사 지킴이’ 확대.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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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7월1일부터 포스트코로나 대비 언택트 사업으로 ‘비대면 고독사 예방 안부지킴이 사업’을 선정해 확대 추진한다.

고독사 예방 안부지킴이는 취약계층의 실시간 수도검침 결과를 활용해 고독사 예방과 안부 확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사업으로 물 사용량이 평상시보다 급감하면 담당공무원에게 알림이 오면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때에 따라 직접 방문해 고독사를 예방한다.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시범 도입 후 1152세대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갈 곳을 잃은 취약계층과 심신이 허약한 노인의 고독사가 우려됨에 따라 7월1일부터 전체 임대아파트 저소득층 2742세대로 확대 운영한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접촉이 줄어든 상황에서 취약계층과 어르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대상 세대를 확대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위기가구의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코로나접촉 자가격리자 생활비 지원 △푸드뱅크 및 민관후원 연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어 사각지대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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