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추 장관은 전날(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사 장관의 지휘에 말없이 수그려 온 세월은 30년이 아니라 60년"이라며 "그럼에도 문민 장관의 지휘는 새삼스럽고 처음이라는 듯, 건건이 지휘를 무력화하는 시도에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문민'이라는 말은 김영삼 정부 이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 추미애 장관은 아직도 군부독재랑 싸우는 모양"이라며 "민주화운동을 하려면 그 시절에 했어야지. 그땐 열심히 고시공부만 하더니, 이제 와서 웬 군부독재 타령?"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두환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며 "문민총장을 탄압하는 전두환 짓 하는 게 누군데"라고 윤 총장에 연일 날을 세우고 있는 추 장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문민총장 탄압하는 독재장관 물러가라!" "권력비리 은폐하는 흥신소장 자폭하라!", "무능장관 방치하는 대통령은 각성하라!"라면서 "난 운동권 언저리에 있던 짬밥이 나오잖아요"라고 비꼬았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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