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철 매경비즈 대표가 26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경우 기자] |
김웅철 매경비즈 대표는 26일 "상품 뿐 아니라 정책과 서비스 모두 각각의 고유 가치와 브랜드 파워를 갖는 게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김웅철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금 시기는 어느 때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 파워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갑자기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적 위기에 처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깊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이런 상황에서도 힘을 모아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모범 국가로 인정받았다. 최근 국가 경쟁력 순위 발표에서는 5계단이나 올라섰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기업 및 기관은 모두 30곳이다. 특히 15곳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경비즈·매경닷컴이 소비자브랜드평가원과 함께 조사·평가해 매경미디어그룹,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브랜드 인증 제도다. 올해로 5회째 열리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수상기업들을 향해 "모두 부단한 노력과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얻은 결실"이라며 "이번에 국가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기업과 공공단체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끝난 이후에 경쟁력을 갖고 국가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대표브랜드가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돼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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