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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유치원 덮친 집단 식중독…'햄버거병' 증상에 투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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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한 유치원에서 시작된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10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4명이 신장이 손상되는 이른바 '햄버거병' 증상을 보이고 있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4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음날에도 식중독 의심 사례가 이어지자 보건당국은 원생과 가족, 교직원에 납품업자까지 280여 명을 검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