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의 슬라임 완구 `글루퍼즈`, 국가기술표준원 모범 사례로 뽑혀

손오공의 슬라임 완구 `글루퍼즈`. [사진 제공 = 손오공]

슬라임 완구에 대한 유해물질 논란에도 국기기술표준원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증받은 슬라임이 나왔다.

25일 손오공은 슬라임 완구 '글루퍼즈'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발간하는 제품안전정보지 '세이프티 코리아(Safety Korea)' 25호에 안전한 슬라임 제품으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세이프티 코리아는 손오공이 슬라임 완구 글루퍼즈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 공급을 위해 전개한 다양한 활동들을 모범사례로 언급했다.

우선 손오공은 글루퍼즈의 제조사이자 글로벌 완구회사인 이탈리아의 기오치 프리지오시(Giochi Preziosi)에 성분 분석표를 요청했다. 분석표를 검사 기관에 제출해 철저하게 검사했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두 기관에서 모두 KC 안전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검사 결과 글루퍼즈는 슬라임 안전의 판단 기준이 되는 유해원소 8종 중 7개 원소가 불검출 됐으며 '붕소' 항목 또한 기준치 이하로 나와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품 패키지에 '안전확인검사완료' 스티커를 부착하고 안전한 슬라임이라는 것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글루퍼즈는 캐릭터 슬라임 완구로 13종의 몬스터 피규어에 슬라임을 넣고 눌러서 발사하는 놀이 방법과 컬렉션을 모으는 재미 요소로 기존의 슬로임 완구와 차별화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포션킷 제품에는 빈 물약통이 함께 구성되어 다양한 색상의 슬라임을 섞어 나만의 슬라임 물약을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국민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안전정보지 세이프티 코리아에 글루퍼즈가 좋은 사례로 소개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 제품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완구기업 손오공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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