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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제약회사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의약그룹 시노팜은 어제(23일) 자회사인 중국성우 그룹이 아랍에미리트에서 3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에 잠재적으로 백신 두 종류를 개발했고 모두 중국에서 천명을 상대로 한 시험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팜도 성명에서 직원 1천180명이 자원해서 이 백신을 접종받았다면서 접종 결과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사가 백신 3상 시험에 성공할 경우 바로 시판이 가능합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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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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