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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산 온 러시아 화물선서 집단감염…접촉 176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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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국적 화물선 선원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채 부산으로 들어와 치료를 받고 있죠. 하루새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17명이 됐고, 이들 선원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도 17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김형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국적의 냉동 화물선 '아이스스트림'호는 지난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한 뒤 부산항을 들러 21일 감천항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