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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무디스, 브라질 코로나19 통제능력에 의문…성장률 전망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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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브라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에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무디스느 코로나19 통제 능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고, 사망자는 5만 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무디스는 전날 발간한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5.2%에서 -6.2%로 내렸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록을 통해 성장률이 상반기에 큰 폭으로 추락하고 3분기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5%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성장률에 코로나19 충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2분기에 성장률이 더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7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충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3%에서 2.25%로 0.75%포인트 내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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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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