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아트센터서 후보작 전시 후 수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이 운영하는 수림미술상의 올해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2020 수림미술상전'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아트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공모 지원자 97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김원진, 김은숙, 오묘 초, 홍기원 등 최종 후보 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원진은 기억을 전달하고 기록하기 위해 떠오르는 장면들을 엮어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김은숙은 만들어진 현실, 허구의 경계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접점을 상징하는 작품을 제작한다.
오묘 초는 진실이라고 믿는 시각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업을 통해 감춰진 이면을 조명한다. 홍기원은 움직임, 기억, 신체, 공간의 관계를 연구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전시 형식 심사 후에 수상자가 발표된다.
수림미술상은 참신한 예술적 시각을 추구하는 젊은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201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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