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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면서 홈캉스(Home+Vacance)가 가능한 수준으로 진화 중이다. 과거 경로당과 어린이집, 회의실 정도였지만,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는 물론이고 취미 활동과 친목 모임 장소로 활용되며 입주민의 여가를 책임지는 중요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이 아파트 선택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자 건설사들도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커뮤니티시설 특화 경쟁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최근 각광받는 커뮤니티시설은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시설이다. 수영장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뛰놀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이 대표적이다. 또 입주민들의 피로를 풀어줄 사우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공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집값이 오르는데도 커뮤니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수영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로 고급화 이미지를 굳힌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는 최근 3년간 실거래가가 최대 10억가량 오르며 30억 클럽에 진입했다. 최고가 아파트로 늘 오르내리는 ‘아크로리버파크’도 단지 내 수영장, 사우나 등이 위치해 단지 전체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우나 시설이 입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데다, 운동을 마친 뒤에 이용하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많다. 사우나를 통해 입주민 간 친목도 다질 수 있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명성을 떨치면서 아파트의 경쟁력도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주요 수도권 주요 아파트는 사우나 시설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추세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영장, 체육관, 사우나시설 등은 이미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으며, 입주민들도 우수한 커뮤니티가 아파트 차별화에 기여해 집값을 올렸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도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양주 옥정신도시에 최초 대단지로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가 축구장 크기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 지역내 희소성을 갖춘 사우나를 비롯해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일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선보이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1층은 세대정원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A10-1블록에 공급되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74∙84∙101㎡ 1246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된 A10-2블록과 함께 총 2474가구의 대단지를 이뤄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A10-2블록은 양주신도시에서 지금껏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견본주택 예약 방문 접수를 진행 중이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6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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