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작가 마누엘라 아드레아니의 피노키오 작품. ⓒManuela Adreani [아트센터이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는 세계적인 정직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왔다.
1883년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발표한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은 300여개 언어로 번역됐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었고, 영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로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피노키오를 소재로 한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복합전시 'My Dear 피노키오' 전이 열린다.
회화, 조각, 영상 등 여러 장르의 피노키오 관련 콘텐츠가 전시되고, '피노키오의 모험' 희귀 그림책과 자료도 있다.
세계 각국 작가들이 자신의 색깔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잘 몰랐던 피노키오의 모습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소리를 듣고 표현하며 창의력을 향상하는 '에르베 튈레의 사운드 워크숍: OH!'와 나만의 피노키오를 만드는 'My Dear 피노키오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입장료 성인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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