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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탈북민 단체 "대북 전단 살포할 것"…접경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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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대로 우리 쪽에서도 한 탈북자 단체가 6월 25일에 맞춰서 그 날짜 전후에 북쪽으로 전단을 날려보내겠다고 또 발표를 했습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전단 보낼 장소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강화도 분위기 어떤지, 김상민 기자가 또 다녀왔습니다.

<기자>

헬기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한 마을 모습입니다.

북측이 대남 전단살포를 공언했지만 아직 특이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군 우리 측 접경 지역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단체 '큰샘'은 당초 오늘 강화군 석모도에서 쌀 페트병을 북한에 보내기로 했지만 인천시청 관계자들의 설득으로 행사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행사는 취소됐지만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곳 강화도로 들어가는 길목부터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