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카베요=AP/뉴시스]25일(현지시간) 이란에서 휘발유 등을 실은 유조선 '포천'(Fortune)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카베요의 엘 팔리토 정유소 인근 항구에 입항하고 있다. 이날 이란에서 보내온 휘발유 등을 실은 5척의 유조선 중 첫 번째 배가 도착해 베네수엘라의 연료난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를 '승리'로 자축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에 맞서고 있다. 2020.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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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0.91달러) 오른 3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48분 현재 배럴당 1.73%(0.72달러) 상승한 42.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는 이번 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훈풍 등으로 약 10%에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3%(21.90달러) 오른 1,753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이번 주 0.9% 오르며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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