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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3년은 농사 못 지어"…과수화상병에 매미나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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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과 농가, 배 농가에 요즘 '과수화상병'이라는 것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산에서는 나뭇잎을 닥치는 대로 갉아 먹는 해충 '매미나방'이 갑자기 늘어 피해가 큰데요, 따뜻해진 한반도 기후변화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박찬범, 송인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애지중지 키워온 사과나무밭이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나뭇잎과 줄기가 불에 탄 듯 검붉게 변하는 '과수화상병'에 걸려 나무들이 메말라 죽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