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최기영 "유료방송 대형 M&A, 혁신성장 위해 불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머니투데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 식당에서 열린 '케이블TV 업계 간담회' 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앞뒷줄 구분없이) 왼쪽부터 이한오 금강방송(군산익산) 대표이사, 윤철지 서경방송(진주) 대표이사, 이정환 현대HCN 상무,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이사,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김태율 CMB 대표이사,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유료방송 업계의 대형 인수·합병(M&A) 흐름에 대해 "미디어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혁신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19일 케이블TV 업계 CEO와 유료방송산업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하면서 "정부는 시장 구조 변화 과정에서 미디어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과 상생 발전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케이블TV 업계는 매년 큰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지상파 재송신료의 공정한 대가 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송과 통신의 결합서비스 판매 시 공정한 시장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아울러 지역채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최 장관은 "케이블TV 업계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의 상생협력 관계 유지를 통해 미디어 생태계가 건전하고 올바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