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EBS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상혁 방통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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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방탄소년단(BTS)에 이은 한류스타인 ‘펭수’를 탄생시켜 전국민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했다".
19일 경기도 일산 EBS 사옥에서 개최된 'EBS 공사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한 축사의 일부다. '펭수'를 한류스타의 대명사인 BTS급으로 추어올린 셈이다.
펭수는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친근한 이미지로 남녀노소가 모두 사랑하는 캐릭터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BTS 등 각종 한류스타들과 함께 한 '인증샷' 덕분에 해외 인지도도 높다. 김명중 EBS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를 '펭수 세계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EBS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디어 경쟁 속에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다양성, 공정, 상생 등 주요한 공적 가치가 담긴 품격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BS가 공사 출범 20년 만에 해외에 교육방송의 모델을 수출할 정도로 세계적인 교육전문 공영 방송사로 발전했다고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EBS가 명실상부한 교육전문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의 핵심인 원격교육에 관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수2020.1.2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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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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