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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폭파 2시간 뒤 이례적 신속 보도…北, 속전속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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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전해드린 대로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오늘(16일) 낮 북한이 폭파했습니다. 그 의도와 배경이 뭔지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그리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님 나와 계십니다.

Q. 연락사무소 폭파, 신속한 보도 이유는?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지금 발생한 시각, 폭파한 시간이 2시 50분쯤인데 북한 방송에 보도가 나온 게 4시 50분쯤입니다. 거의 2시간 만에 보도가 나왔는데 북한으로서는 굉장히 신속한 보도입니다. 북한 상황은 보통 하루 뒤에 보도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2시간 만에 보도됐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으로 빨리 보도한 것이고요. 그러니까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빨리 이것을 선전전에 이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