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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천 물류창고 화재 원인은 '용접 작업'…안전 규칙 미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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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용접작업이 원인이었던 걸로 경찰이 결론 내렸습니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수칙도 지키지 않은 관계자 9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참사 48일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경찰은 화재 원인으로 지하 2층 용접작업을 지목했습니다.

8.8m 높이 천장에서 냉풍 장치인 실내기 배관 용접을 하던 중 우레탄 폼을 바른 천장에 불티가 튀거나 복사열이 전달돼 불이 시작됐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