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영동군은 멸종 위기종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붉은점모시나비의 유전자 다양성을 확보하고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서 30쌍의 나비가 방사됐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모시 적삼처럼 반투명한 날개에 붉은색 점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입니다.
영동군은 국내 서식지 세 곳 중 최적의 환경으로 손꼽힙니다.
영동군은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의 유일한 먹이인 기린초가 다량으로 자라나는 곳입니다.
하지만 개체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이에 금강유역환경청은 영동지역 붉은점모시나비의 자연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암수나비 30쌍을 방사했습니다.
서식지 외 보전기관인 생태 보존연구소에서 인공 번식한 개체들입니다.
[이강운/(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장 : 한군데에서 오랫동안 한 종이 계속 유지되다 보면 근교약세라는 게 생깁니다. 개체 수를 확보하면서 방사하면 개체군 그룹 자체가 굉장히 안정화된다.]
[손선현/금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장 : 붉은점모시나비는 영동지역에 브랜드화가 될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주민들한테도 이런 내용들을 알려서 같이 지켜나갈 예정에 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내년부터 지역 행정기관 등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붉은점모시나비 보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CJB 안정은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충북 영동군은 멸종 위기종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붉은점모시나비의 유전자 다양성을 확보하고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서 30쌍의 나비가 방사됐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모시 적삼처럼 반투명한 날개에 붉은색 점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입니다.
강원 삼척과 경북 의성에 서식하던 붉은점모시나비가 충북 영동에서 발견된 건 지난 2016년.
영동군은 국내 서식지 세 곳 중 최적의 환경으로 손꼽힙니다.
영동군은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의 유일한 먹이인 기린초가 다량으로 자라나는 곳입니다.
하지만 개체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확인되고 있는 붉은점모시나비는 50~60마리에 불과합니다.
이에 금강유역환경청은 영동지역 붉은점모시나비의 자연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암수나비 30쌍을 방사했습니다.
서식지 외 보전기관인 생태 보존연구소에서 인공 번식한 개체들입니다.
[이강운/(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장 : 한군데에서 오랫동안 한 종이 계속 유지되다 보면 근교약세라는 게 생깁니다. 개체 수를 확보하면서 방사하면 개체군 그룹 자체가 굉장히 안정화된다.]
멸종위기종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가 대량 번식하면 영동군의 새로운 환경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선현/금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장 : 붉은점모시나비는 영동지역에 브랜드화가 될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주민들한테도 이런 내용들을 알려서 같이 지켜나갈 예정에 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내년부터 지역 행정기관 등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붉은점모시나비 보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CJB 안정은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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