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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베 "홍콩 관련 G7 성명 일본이 주도"…중국 "깊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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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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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총리가 G7의 홍콩 상황 관련 성명을 일본이 주도하고 싶다고 밝히자 중국이 반발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10일) 의회에서 일본이 홍콩의 일국양제에 대해서 G7의 성명 발표를 주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오늘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 발언에 대해서 이미 일본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홍콩 문제가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고 어떤 나라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면서 일본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이미 중국이 홍콩 보안법 초안을 통과시킨 지난 달 28일 별도의 성명을 내서 심각한 우려의 뜻을 밝혔고, 쿵쉬안유 주일 중국 대사를 불러서 이런 입장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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