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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 주(6월 1~5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전주대비 35.63포인트 오른 749.31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81억 원, 1910억 원 사들였으며 기관은 4366억 원 팔아치웠다.
◇드론 상용화 소식에 네온테크 65.8%↑= 6월 첫째 주 코스닥 시장에서 드론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드론 택시ㆍ택배 상용화를 위해 관련 교통관리 체계 도입을 앞당기겠다고 나서면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온테크는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5일 네온테크는 지난달 29일 종가 대비 65.75% 오른 30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온테크의 드론 사업부는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토털 드론 플랫폼인 '엔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드론봇 챌린지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이력이 있다.
최근 드론관련주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K-드론시스템의 실증을 확대하고 실용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 기상ㆍ도시 여건에 맞는 드론 운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실증사업(한국형 UAM 그랜드 챌린지)에 착수하고, 국가비행정보관리시스템(FIMS)을 구축하는 등 후속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드론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케이에스피(45.52%), 셀트리온제약(42.31%), 블루콤(40.53%), 아이에이네트웍스(40.06%), 디이엔티(36.94%), 이엠텍(35.99%) 등도 전주 대비 주가 상승 폭이 컸다.
◇코로나 종식 기대감에 진단키트주 줄줄이 ‘급락’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고공 행진하던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랩지노믹스는 전주 대비 16.39% 감소한 2만2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수젠텍(-15.58%), 나노엔텍(-11.12%), 피씨엘(-10.12%) 등 진단 키트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백신 개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수혜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케이피에스(-15.91%), 엑스큐어(-15.89%), 트루윈(-11.65%), 메디톡스(-11.48%), 노바텍(-11.02%)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투데이/유혜림 기자(wisefor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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