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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철거된 노예무역상 동상…유럽서도 "인종차별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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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촉발된 이런 반인종차별 시위가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대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성난 시위대가 17세기 노예 무역상의 동상을 끌어내려 바다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남서부 브리스틀 시내에서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콜스턴의 동상을 끌어 내린 뒤 시내를 끌고 다니다 에이본강으로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