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
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는 176곳으로 전날보다 27곳 늘었다.
신규로 확진된 곳은 충주 14곳, 제천 13곳이다.
이날 접수된 의심 신고는 충주에서 9건이다.
현재까지 누적 의심 신고는 충주 294곳, 제천 64곳, 음성 7곳, 진천 1곳을 합쳐 모두 366곳에 이른다.
현장 간이검사 결과 282곳은 양성, 47곳은 음성, 나머지 37곳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간이검사에서 양성이면 농촌진흥청이 시료를 받아 정밀검사한다.
확진 농장 176곳 외에 100곳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 농장은 대부분 사과밭이다.
농정당국은 확진 농장 전체 나무를 매몰 처리하고 있다.
도내 매몰 대상 면적 106.5㏊(충주 84.3㏊, 제천 20.2㏊, 음성 1.5㏊, 진천 0.2㏊) 중 현재까지 44곳 25.4㏊가 작업을 완료했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는 국가검역병이다. 주로 사과·배 나무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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