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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홀로 서있는 느티나무 위로
별이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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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빛난 별도
은은하게 비치는 별도
모두 아름다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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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저 별은
한국전 그때 그날
이곳에서 산화한
무명용사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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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빛나는 별
무명용사의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을 살아간다.
무명용사
호국영령은
저 하늘에서
별이 되어 후손을 바라보고
지켜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사진·글 = 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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