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당한 필라델피아의 한인 점포들. 펜실베이니아 뷰티서플라이 협회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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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사태로 미주 한인이 운영하는 상점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내 150개 한인 상점에서 약탈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공관에 접수됐다.
이는 전날보다 6건 증가한 것으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도시별로 보면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큰 피해가 접수됐고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등의 순이다.
외교부는 미국 지역 공관 비상대책반과 긴밀히 협조해 재외동포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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