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미국 흑인 사망

미국 인종차별 항의시위로 한인상점 피해 150곳으로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약탈당한 필라델피아의 한인 점포들. 펜실베이니아 뷰티서플라이 협회 제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사태로 미주 한인이 운영하는 상점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내 150개 한인 상점에서 약탈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공관에 접수됐다.

이는 전날보다 6건 증가한 것으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도시별로 보면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큰 피해가 접수됐고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등의 순이다.

외교부는 미국 지역 공관 비상대책반과 긴밀히 협조해 재외동포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