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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현직 교수들이 공동체 안전을 위해 민간경비 영역 확대와 경비체계의 효율적인 관리 꾀하는 '경비업법'(형설출판사)을 펴냈다. 김현식(경비지도사협회 교수), 지영환(성균관대 겸임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해 3년 여에 걸쳐 집필 됐다.
김현식 교수는 "민간경비 영역의 확대 발전과 이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업무의 전문성과 경비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비지도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출판된 '경비업법'은 730면 분량으로 시중의 책과 사뭇 다르다. 이 책은 혼동하기 쉬운 경비업법 근거법령(대통령령, 행안부령) 행정주체별 소관사무(경찰청장), 시설주(청원주)를 별도로 정리하여 실수 없이 완벽한 답안을 작성 할 수 있도록 틀리기 쉬운 숫자나 문제를 섬세하게 다뤘다. 바다에 펼쳐지는 투망처럼 촘촘하게 어느 핵심 한 줄도 놓치지 않았다.
김현식 교수는 현재 한국경비지도사협회 교수, 군포시도시공사 인사위원회 위원, 전 중앙경찰학교 교수, 경찰대학 교수, 안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38년간 경찰에 재직 하였으며, 올림픽조직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 경비지도사로 국격을 뒷받침했다.
지영환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가전략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하면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법무연수원 정부 기관 등 행정·사법·입법부 등에 철학 강연 릴레이를 병행 해오면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겸임교수, 통계청 한국범죄분류자문위원회 위원,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공안경찰행정학과에서 '범죄예방론' 등을 강의를 해오고 있다.
지영환 교수는“앞으로 '경호학'총서에 이어 '경비업법 총론'에서 경비원 인권보호를 비중 있게 한 편으로 다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동체 사회에서 경비원을 폭행하고 협박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근본적 해결책이 입법에 온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비업법 / 김현식, 지영환 지음/ 형설출판사/ 3만9000원
yh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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