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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속보]文대통령 "평화의 한반도는 국가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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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전=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0.06.06. dahora8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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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가보훈처 주최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며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추념식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이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달 29일 대전현충원 현판을 안중근 의사 서체로 교체한 후 열린 첫 행사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주제에는 모든 애국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낸 평범하지만 위대한 국민의 희생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이제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조국', '우리 모두의 나라'가 되었다"며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역사에 새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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