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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피해업소 재기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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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대호 안양시장 5일 코로나19 피해업소 관계자 면담 내용 SNS 게시, 공유.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SNS를 통해 관내 코로나19 피해음식점 구하기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양1번가 음식점 주인들이 5일 최대호 안양시장 집무실을 예방해 “철저한 방역으로 심기일전해 다시 개장한다. 우리도 결국 코로나19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이들 방문자는 5월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2주간 자가격리 되고 업소를 임시 폐장했다.

사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뒤 업소 이름이 공개되고 손님이 뚝 끊기면서 피해업소 주인들은 마음고생이 매우 컸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어 심기일전, 방역소독을 일상화하고 시설 내부를 생활 속 거리두기 환경으로 개선해 재개장한다.

최대호 시장은 피해업소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와 불굴의 의지를 높이 산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업소에 대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보고 바로 시행에 옮겨 피해업소 고통을 분담하고 재기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특히 코로나19 피해업소 주인들과 면담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려 누리꾼과 공유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살리고 피해업소를 돕는데 시민도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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