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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침입자→결백→사라진시간‧#살아있다…개봉 릴레이, 극장가 부활하나[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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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의 가뭄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침입자’가 오프닝 스코어 5만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1위로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결백’ ‘사라진 시간’ ‘#살아있다’가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침입자’는 개봉 당일 4만 95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새로운 1위에 올랐다. 앞서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107일 만의 개봉일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수다. 누적관객수는 5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호정 주연의 다양성 영화 ‘프랑스 여자’도 ‘침입자’와 함께 개봉해 힘을 보탠 가운데 오는 11일에는 ’결백’이 관객들과 만난다. ‘믿고 보는 배우’ 배종옥 신혜선의 열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는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18일에는 베테랑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이자 조진웅 주연의 ’사라진 시간’이 출격한다. 사건을 쫓던 형사가 하루 아침에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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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박신혜 주연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는 문화가 있는 날인 6월 24일 개봉한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개봉을 수차례 미루며 표류 중이던 국내 작들이 6월을 기점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재기, 여름까지 신작 러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에는 김동완 이유리 주연의 음악 영화 ’소리꾼’도 개봉한다.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내는 음악영화다.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소리꾼 이봉근을 비롯해 이유리 김동완 김하연 김민준 박철민 손숙 등이 출연했다.

이로써 스릴러와 미스터리, 법정물, 좀비에 음악영화까지, 다양한 한국영화들을 매주 만날 수 있게 됐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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