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공항 |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 정부는 오는 15일 모든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영국,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에서 온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카린 켈러-주터 법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내각인 연방평의회 회의를 연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인접한 3개 국가의 국경은 6월 15일 개방하고, 그 외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을 7월 초순께 해제하겠다고 한 지난달 결정보다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정부는 성명에서 "현재의 역학적인 상황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스위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3만936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1천660명으로,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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