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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하트시그널3' 김강열 폭행 인정…"4년 전 일, 머리 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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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머니투데이

김강열 SNS/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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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 중인 김강열이 폭행 논란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강열은 5일 저녁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근 불거진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올렸다. 그는 먼저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저의 일행과 상대방 일행이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태였고 말리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저와 상대방 일행분들 모두 여자분들이었고 서로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김씨는 "당시 사과의 말씀도 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지만 원하지 않으셨고 법적 처벌을 원했다"며 "쌍방의 문제였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당시 깊은 후회를 느끼고 피해자분께 또 다른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사건을 마무리 짓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다"며 "4년 전 일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했다"고 적었다.

그는 "다시 한 번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며 "피해자분들께 다시 사과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상의 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남성 출연자가 과거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피해자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TV에 나오는 모습을 볼 때마다 손발이 떨릴 정도로 무섭다"고 제보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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