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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3.23%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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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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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3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500억원 보다 많은 415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금리는 3.23%다. 지주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금리다. 발행일은 12일로 5년 뒤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우리금융은 이번 발행으로 자기자본비율(BIS)이 약 0.13%포인트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코로나19, 미중 갈등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저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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