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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성가롤로병원, 마취 첫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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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344개 의료 기관 3개월 입원 환자 분석

뉴시스

전남 순천시 성가롤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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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은 심평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 성가롤로병원에 따르면 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 13개의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344개 의료기관에 대해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평가에서 성가롤로병원은 회복실 운영과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시행하며, 타 의료기관보다 월등히 많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로 구성된 전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평가 결과를 통해 성가롤로병원이 '마취 관련 인력·장비·시설 등을 구비하고 환자 안전 관리를 잘하는 1등급 병원'이라고 인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환자 안전 관리가 잘되고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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