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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훔친 차로 노인 치고 뺑소니 10대, 경찰과 추격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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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와 도주치상 등 혐의 구속돼…추가범행 조사 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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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훔친 차를 타고 다니다 경찰에 쫓기자 달아나며 뺑소니 사고를 낸 10대가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절도와 도주치상 등 혐의로 지난 4일 A군(16)을 구속했고, 공범인 또래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 경기 남양주에서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녔다. 절도 3일째인 이달 1일 경기 안양에서 수배 차량 시스템에 포착됐다.

이들은 2일 오전 0시 무렵 서울 관악구 봉천사거리에서 경찰 추적을 눈치채고 사당방향 남부순환로를 따라 4㎞를 차로 달리면서 폐지를 줍던 노인과 오토바이 배달원 등을 친 채 달아났으나 경찰 차량에 진로를 가로막히면서 체포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차량 절도 전후 행적과 추가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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