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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광양시, 8일부터 시립도서관 전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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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도 운영 재개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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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8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중앙·희망·용강도서관을 전면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5월 7일부터 부분 개관하고 자료실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 달간 부분 개관을 통해 방역체계 점검을 마치고 도서관 서비스 전반에 대한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단, 리모델링 공사 중인 중마도서관은 8월까지 휴관한다.

자료실과 학습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희망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서관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후 출입 전 발열 검사와 방문대장 작성, 손 소독을 거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습실과 자료실은 좌석 수를 축소하고, 1~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도서관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자 밀집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서관 이용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오는 8일부터 경로당 운영도 재개한다. 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지역 내 324개소 경로당에 마스크 2만 4852매와 비접촉 체온계 324개를 배부하고, 경로당 내·외부 청소와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광양노인복지관과 중마노인복지관은 오는 15일부터 일부 시설만 개방하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최숙좌 시 사회복지과장은 "경로당 이용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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