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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광주·전남중기청, 제조 중소기업 혁신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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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83개사 선정, 27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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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코로나19, 일본 백색국가 제외, 경기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제주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지역통합위원회를 개최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에 참여할 83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27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 광주는 28개사에 10억원, 전남은 48개사에 15억원, 제주는 7개사에 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은 전문가의 경영진단을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14개 세부 프로그램을 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바우처는 정부가 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지급하고 기업은 바우처 한도내에서 컨설팅, 기술, 마케팅 분야 세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서비스 제공 공급자인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받는 방식이다.

이번 1차 사업은 지난 2월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요건검토, 서면심사, 현장진단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으며, 329개사가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지역 제조 중소기업이 정부가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을 잘 활용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사업은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6월중 추진될 예정이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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